지금 내 옆자리에는 시작하는 연인들이 앉아 있다. 초등학교얘기부터 시작해서 태권도장 다니던 얘기, 친구의 친구얘기라면서 시작하는 레파토리 또한 나도 써먹었고 걔도 써먹었으며, 지금 얘들도 써먹고 있다. 이런건 구전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사내아이의 별로 웃기지도 않은 얘기에 여자애가 엄청난 리액션으로 웃어주는 걸보니 여자애가 남자애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살짝보니 남자애는 잘생겼고, 여자애는 그저 그렇다.
박수치는게 소시의 티파니 액션과 똑같은데 요즘애들은 이런것도 거울보고 연습하는게 아닐까싶기도 하다.
나는 별 관심없는 여자들은 웃겨주고, 마음에 드는 여자앞에서는 부끄러움을 타는 잘못된 패턴으로 늘 마음에 드는 여자를 놓쳤던 씁쓸한 기억이 난다. 갑자기 울컥하네.
리액션 그만해라. 테이블 흔들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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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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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3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