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쯤전에(오래도 됐다) 서울시내에 엄청난 눈이 왔었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 영동고등학교에서 학동사거리쪽으로 경사진 도로가 초중급자용 슬로프로 변했던 시절.
집에 보드를 가지고 있던 좀 살던 애들이 삼삼오오 보드를 들고나와 신나게 보딩하던 때가 갑자기 생각났다. 철없던 시절. 4계절내내 눈으로 뒤덮히고, 유일한 교통수단이 보드였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소망이 있었던 것도 같다.
어쨌거나. 등따숩고 배부르고, 먹고 살만하면.. 이벤트가 간절해지는 건 인지상정인듯. 서울시내한복판에서 보드판을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 이 역사적인 현장을 꼭 보고 싶은데 너무 바빠서 아쉽다는.
24시간 대회를 하는게 아니라면... 시민들에게 살짝이 오픈해주면 내가 이 대회의 진정성을 한번 생각해보겠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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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대카드의 광고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꽤 낭만적이고 괜찮은 행사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금 낭비 아니냐는 지적을 하시더라구요.
너무 자주 이런일이 있고 돈이 많이 쓰인다면 문제겠지만
가끔은 이런 행사로 답답한 도심에 활력을 넣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제생각이 잘못된 걸까요?-_-;;
2009/1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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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 퍼갈려면 우째합니까? 티스토리는 몰라서요..
좌우간 재치만점 클로님 ~
2009/12/14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