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자서인지 아직까지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과연 오늘 잠을 잘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터넷서점에 들어가본다. 

예스24는 이제 액티브 엑스를 걷어냈나보다. 알라딘처럼 이미지로 책미리보기를 제공한다.(진작그럴것이지)  Mac에서도 결제가 되네어쩌네 호들갑을 떨때 걷어냈나보다.(Mac에서 결제는 다시 되지않는다. 젠장.)

몇가지 괜찮아 보이는 책들이 있어 미리보기로 넘겨보다 좀 느낄라치면 끝나버린다. 책을 구매하듯이 결제하면 계속 이어서 끝까지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충동을 느꼈다. 오프라인서점이나 인터넷이나 책을 실제로 손에 잡을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방을 둘러봤다. 수백권의 책들이 꽂혀있고 책장에도 돈을 많이 들였고, 자리가 모자라 버린책들도 많다. '섹시한 이북리더기하나면 저게 다 없어질수 있단 말이지'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한다.

한때는 활자냄새가, 종이냄새가, 그외의 다른 심미적인 이유로 종이책의 효용성을 얘기했었지만. 이제 전자책 시장한테 넘겨줘야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다.(아직 시장은 멀었지만)


mp3로 한곡씩 구매하다가 한정판같은거 나오거나, 진정한 팬인경우 사게 되는 음악CD처럼 책도 될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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