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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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7 디지털 보헤미안을 꿈꾸며 (6)
  2. 2008/09/22 캐논 오두막 II (12)
  3. 2008/09/19 Zeitgeist - 예수는 표절캐릭터 (10)
  4. 2008/09/13 20세기 소년. (11)
  5. 2008/09/09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7)
  6. 2008/09/03 듀코브니는 섹스중독 (10)
  7. 2008/09/02 인터넷 세계의 다섯종류의 언어 (6)

디지털 보헤미안을 꿈꾸며

PUBLISHED 2008/09/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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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일정한 틀에 얽메이기를 거부하고, 새로움과 독특함에 열중하는 개성 넘치는 사람들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사랑스러운 소비자에 불과하다. 그들이 추구하는 감각은 허상이고, 다만 그들이 소비하는 상품만이 실체이기 때문이다.

 - 중략.

베르크만의 말처럼 일주일,한달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면서 시간을 세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19세기 보헤미안이 그랬던 것처럼 체제에 통합되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자유와 미학을 추가할 용기는 없다. 체제를 거부하고 회사를 뛰쳐나가는 순간, 최소한의 소비를 위한 부를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기업과 대중매체는 이런 사람들 앞에서 회사 일을 남보다 열심히 해서 성공적인 삶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신화를 끊임없이 생산유포한다. 하지만 그들은 회사일은 어디까지나 회사일이며, 그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못한다. 그들은 다만 회사일을 견디는 것이다.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중에서


나는 임백준씨의 모든책을 사서 봤다. 닮고 싶은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개발자답지않게 글솜씨또한 담백하고 좋다. 컨퍼런스 땡땡이중에 서점에 들러서 들춰보다가 산 이책의 한구절이 자꾸만 머리속에 남아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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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밌는 글인데요.
    저도 요즘 저런 문제에 대해 약간 고민을 하고 있어서.
    하지만 고민하다 보면 너무 큰 범주 속에서 헤매게 되고 말아요 ㅜ.ㅜ;

    ('불안'이라는 책에 보니까 19세기의 보헤미안들 역시 뛰쳐나가긴 했으나 '실제적인 문제를 태만히'해서 '심지어 물질주의적이라고 욕하던 바쁜 판사나 약사보다 나을 것이 없는 신세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2008/09/28 15:22
  2. 이미 성공한 디지털보헤미안이신 yuna님께서 이런 고민도 하시는군요. :)
    2008/09/30 14:16
  3. 회사를 하나 차리셔야할 듯.
    2008/09/29 05:05
  4. 그래야할까요. ^^;
    2008/09/30 14:15
  5. 제목 보곤 왠지 안 어울린다 싶었는데(왜??) 글을 보니 이해가 가누만요. 참 맘에 드는 글이네요.
    2008/10/02 23:29
  6. 제꿈은 디지털보헤미언인데요 :)
    2008/10/13 00:59

캐논 오두막 II

PUBLISHED 2008/09/22 23:36
POSTED IN 분류없음
D90에 이어 SLR이면서 동영상이 촬영되는 캐논의 5DS Mark2가 애호가들 사이에서 떠들썩하다. 혹자는 SLR이 무슨 동영상이냐며 SLR의 수준을 떨어뜨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야말로 꼭 필요한 탁월한 기능이라고 하겠다.

젊은 시절 일찌기 사진을 취미로 하지 않은 이상, 대다수의 남성이 SLR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는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라고 생각한다. 눈치 덜보고 지를수 있는 순간이 바로 애가 태어나는 시점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때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흑심을 채울 수가 있다.


이 시기에 SLR을 하나 지르고 또 애동영상 찍는답시고 캠코더 하나씩 지르게 된다. SLR은 SLR대로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고 헝그리렌즈니 아빠렌즈니 하며 캐논의 L렌즈 뽐뿌를 잠재우고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시기도 이 시기인것 같다. 그리고 캠코더에 눈을 돌려보면 대작 영화를 찍을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장비들에 눈이 가기도 한다. 최고 화질로 애를 찍어야하지 않겠냐고 헛소리를 하면서.

아무튼 애핑계로 지른 아빠의 흑심이 가득찬 물건이지만 이 2가지를 들고다니며 애를 찍어주기란 솔직히 쉬운일이 아니다. (게임은없고 언니들만 있다는 G스타쇼처럼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곳이라면 모를까)

짠하게 사진도 찍히면서 그 장비 그대로 짠하게 영상까지 찍혔으면 하는게 애가진 아빠들의 로망이 아닐까하는걸 이번에 에버랜드 봉사를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캐논의 오두막(이런 애칭으로 불리우길래)이 나왔다. 두둥. 그리고 이 정보를 슬쩍 흘려봤다. 가격은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자. 이제 새로운 로드맵이 시작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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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중에 그 중간쯤 되는 라인업으로 2D랑 3D가 나온다면 이두박 삼두박이 되는 걸까요?

    음... 일반 캠코더보단 확실히 화질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부족한 재생시간 역시 뭔가 한가지에 주제를 맞춰서 찍는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어보이니까 오두막 하나로 될 것 같네요... 이제 니콘과 소니가 대세를 만들어놨으니 데세랄 동영상 기능의 주도권을 잡는 것은 누가 먼저 H264코덱 풀HD 영상을 지원하는가에 달린 것 같습니다.

    사실 천만화소 이상으로 초당 3~5연사도 가능한 데세랄에서 풀HD까지는 아니더라도 720p정도는 좀 더 압축률 높은 코덱을 지원할 수 있었을텐데, 아마도 장기간 노출을 시킬 경우에 발열로 인한 노이즈를 우려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리 CCD 기술이 발전해서 저노이즈를 실현했다곤 하지만, 전문가용 캠코더에 비해서 좀더 화소의 집적도가 높은데다, 별다른 냉각장치를 내장하지 않은 모양이라 발열문제를 고려한 것 같기도 합니다.
    (천체사진용 디지털 카메라는 화소에 비해 CCD 면적이 넓고, 자체적인 냉각장치가 있어 장시간의 노출에도 발열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죠...)
    2008/09/23 00:00
  2. 이두박 괜찮네요. 이름. 캠코더를 사용해보면 편집이나 여러가지이 이유로 롱샷으로 찍게되는 일이 드물더군요.
    딱 DSLR에 지원하는것처럼 10여분정도 찍는게 가장 무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로따로 구입할걸 한번에 한다고 생각하면 싼가격임에도..
    2008/09/23 09:17
  3. 다시 생각해보니 어느 분 성함과 비슷해서 당분간 2D가 출시되더라도 그 별명은 못 갖다붙일 것 같습니다. 1600일 정도 지나면 가능하겠지만, 요즘 DSLR 신제품 출시 속도를 봐서는 그 전에 나와버릴 것 같습니다.
    2008/09/23 13:01
  4. 저장매체의 가격 한계 때문에 10분 남짓이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외장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녹화 가능시간을 연장 시킨 제품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캐논이 자사 캠코더 시장도 있으니

    그 정도 제품은 나오기 힘들 듯 합니다

    캠코더 안만드는 니콘과 올림푸스라면 모를까..


    결론은 그로커님,

    오두막 지르세효ㅎㅎㅎ
    2008/09/23 10:59
  5. 그로커 PERMALINK
    EDIT
    저도 지르고야싶죠.. 돈벼락을... :)
    2008/09/26 16:06
  6. 탁월한 해몽이십니다. 곧 개봉기가 올라올 것 같네요..^^
    2008/09/23 12:36
  7. 개봉기가 올라오려면 가격이 백아래로 떨어져야...
    삼백인상태에서는 아마 개봉기는 없을거에요.
    ㅠ.ㅠ
    2008/09/26 16:08
  8. 거참,, 부럽습니다. 꿀꺽;; (시대가 갈수록 처음엔 고화질이였던 디카가 저화질이 혼자 되는건 뭘까요)
    2008/09/23 20:17
  9. 저도 부러워요. 이런장비 덜컥사시는 분들.
    2008/09/26 16:08
  10. 이제는 렌즈에 관심을 기울이실 때군요.. 쿨럭
    2008/09/24 17:31
  11. 혹시 풀프레임을 사게 되지않을까하는 큰꿈에 렌즈를 살때도 호환여부를 보기하지만..
    역시나.. 헝그리렌즈들로...
    2008/09/26 16:09
  12. 카메라구입자 PERMALINK
    EDIT  REPLY
    Ds하고
    D의 차이가 뭔가요.

    5D Mark II는 나오는데
    5Ds Mark II는 나오질 않네요.

    어디서 구해야하는건지..
    2009/07/15 00:47

Zeitgeist - 예수는 표절캐릭터

PUBLISHED 2008/09/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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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Zeitgeist)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보고나면 정신이 멍해진다. 그 첫번째 에피소드가 기독교에 대한 것이다. 나는 특정종교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종교라는 카테고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내 얘기가 아닌 학자들의 얘기이니 혹시 발끈하시는 분이 없기를 바란다. 결국은 발끈하게 되겠지만.





모든 종교는 허구다.(여기서부터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긴 하겠지만) 그런데도 유독 기독교가 많이 까이는 이유는 뭘까생각해봤다. 아마 기독교의 전도라고 불리우는 방식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평안한 휴일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문을 두들기고 예수를 믿으라고 한다. 지하철역에서도, 명동  한복판에서도 확성기로 공해에 가까운 예수를 믿어달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극장안에서 단체로 눈물을 흘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큰소리로 찬송가를 부르기도 하고 다른종교가 국교인 다른나라에 가서도 예수를 믿으라고 말할 수 있는 그들의 전투적인 방식은 그 종교를 믿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끔은 공포감마저 준다.

 
사랑하는 가족, 가까운 친구들, 친한 지인들중에 기독교인들 많다. 그들에게 예수는 가짜야라고 말할 생각은 없다. 하루를 반성하고 힘들때 의지가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건 나쁜게 아니다. 다만 하고 싶은 얘기는 그냥 조용히 혼자 믿으라는것.

그래야 나라도 조용해지고 싸움도 안생기고, 모두가 평안해지지 않을까. 모든 종교는 궁극점이 같지 않은가.

peac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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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19 15:41
  2. 다큐멘터리에서도 얘기가 나오지만 아직까지 검증안하고 남겨놓은 유일한게 종교라고 하더군요.
    모든 개신교인이 시끄럽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말엔 동감합니다.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2008/09/21 01:53
  3. 신의 지문이라는 책에 보면, 왜 이렇게 비슷한 스토리의 종교(혹은 신화)가 전세계에 걸쳐 전해내려오는지에 관한 일설이 나옵니다.
    저는 어느 정도 그 설을 믿어요.
    (진짜 재밌어요. 그 책)
    2008/09/19 18:19
  4. 신의 지문. 한번 서점에서 들춰봐야겠군요. 태양신을 모태로 한 이야기는 예수이야기와 다 비슷한거같아요.
    그게 딱 별자리와 맞게 구성된 이야기더라구요.
    저는 서로 반대편에 있는 두 책을 볼까말까 생각중입니다.
    도킨스의 책이랑 도킨스를 까는 책이랑. :)
    2008/09/21 01:54
  5. 이것 말고도 이미 있던 전설이나 신화를 갖다 쓴 듯한 게 꽤 많죠. 노아의 홍수 이야기만 해도.

    뭐, 전 신이 아니라 어느 게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하하.
    2008/09/20 00:14
  6. 완전한 무신론자인 저도 가끔 누군가에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질때가 있으니..
    그런걸 잘 이용한게 종교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이 공감하는 얘기. 다 거기서 거기아닐까요.
    2008/09/21 01:56
  7. 일본에 유학 다녀온 친구가 한 이야기인데,


    역에 내리면 한국 사람인걸 바로 알아보고

    전도를 시작한다더군요


    들은체 만체 지나가도 집까지 따라오고

    그 다음 날부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더군요


    조용한 가운데 고요하고도 깊게 자신의 믿음을 지켜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또 타인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2008/09/21 00:34
  8. 네. 다들 시끄러운건 아니죠. 같은 종교인이면서 시끄러운(?) 방식을 혐오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2008/09/21 02:01
  9. 님아,, 딱히 시비걸려고 이런 말 하는 건 아닌데요
    유독 기독교가 까이는 이유를..
    왜 전도 때문이라고 하시는 건지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ㅋㅋㅋ 우리나라 개독신자들이
    특별히 유별나게 무식한 짓을 일삼아서 그렇지
    외국에서 광적으로 전도하는 짓은 매우 드물죠
    유독 전 세계적으로 개독이 까이는 건 그것 때문이 아니라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을 좀 보쇼
    좀 넓게 생각 좀 해보슈
    천년전 십자군 전쟁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심지어 미국 이라크 전쟁까지 중동지역 전쟁이
    다 그놈의 개독과 유대교 때문이 아닌가요?
    그 놈의 '신'을 들먹이면서 이 세상을 악의 구렁텅이로
    집어넣고 있는 집단이 바로 더러운 개독이란 거요
    그러니 종교란 모두 거짓이라는 저런 다큐멘터리도 나오는거죠
    좀 정신이 깬 사람들이 있으니 저런 것도 만들지 ㅉㅉ
    개독들을 이 세상에서 뿌리뽑지 않으면 어찌될런지 ㅉㅉㅉ
    하긴 무식한게 죄지, 무식하고 배운 거 없고 삶은 힘들고
    그러니 그냥 믿고 싶은 거겠지
    불쌍한 중생들
    2008/12/29 20:08
  10. 기독교... 일반적으로 성당과 기독교를 구분하는듯 보이지만 사실은 둘다 모두 기독교 즉 크리스찬이다.

    모든 악의 근원 기독교.. 그들은 스스로 분노를 생산하고 그 분노를 해소한다.

    고려시대 국가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까지 성장했던 불교처럼 기독교도 언젠가 망할 날을 기대해 본다.
    2009/03/09 01:43

20세기 소년.

PUBLISHED 2008/09/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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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차없는 한산한 서울거리를 누비고 가서 영화를 보고 왔다. 만화로는 너무나 유명한 20세기 소년. 최고의 만화를 꼭 영화로 망치는 일본영화의 특색때문에 다른 영화를 보려고 했었다. 때늦은 다크나이트나 월E. 그러나 이미 1개극장에서만 하고 있었고 표는 매진이어서 볼 수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20세기 소년을 봤다. 20세기소년은 워낙 유명하고 인기있었으니 다들 내용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고 만화책에서 켄지가 통키타 치며 부르는 막되먹은(만화책을보면 왠지 그렇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노래는 얼마나 엉터리 노래일까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영화는 그노래를 정말 잘!! 표현했다.
자막이 올라가고 2편에 대한 예고를 기다리기까지 흘러나오는 켄지의 통기타노래는 계속 듣고 있기가 거북(?)할 정도로 말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화속 최고의 캐릭터 친구.


이영화에서 볼만한건 캐스팅이다. 아역배우와 성인배우의 환상적인 매치라든가(정말 저아이들이 자라서 찍은게 아닐까싶은) 만화속 인물과의 비슷함(켄지를 빼고).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은 만화를 그렇게 잘만드는 애들이 영화는 왜 이모양일까하는 늘 갖는 의문은 해결할 수 없었다는 것 정도.

그리고 장면장면 제대로 이어지지않고 대충편집한듯 끊기는 영화음악도 아쉽다. 일본은 야동이랑 만화만 만드는게 좋을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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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20世紀 少年

    Tracked from foog.com
    2008/09/13 14:13  | DELETE

    개봉 첫날 ‘20세기 소년’을 보았다. 손꼽아 기다리다 이 작품을 감상할 만큼 이 영화의 원작이나 우라사와 나오키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개봉관이 가까워서... --; 가장 궁금한 점은 자못 방대한 스케일의 영화라서 어떻게 영화에 담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 과제를 ‘반지의 전쟁’은 보란 듯이 성공했고 ‘아키라’는 절반의 성공에 만족하여야 했다. 감독 또는 제작진은 이런 제약조건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요즘의 추세에 맞춰 -...

  1. 캐스팅은 저도 무쟈게 공감가요~
    매칭도 잘 되고, 은근히 까메오 출연도 많더군요. 일본 개그맨들...여튼 신경을 많이쓴 작품인듯 합니다.
    2008/09/13 13:01
  2. 의문점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만들긴 잘만들었거든요.
    2008/09/19 09:05
  3. 별 반 개...

    "자넨 F야."
    "난 이 영화 반댈세."

    로군요...
    2008/09/13 13:07
  4. F보다는 D정도로.. :)
    2008/09/19 09:06
  5. 예고편만 봐도 볼 맘이 안 들긴 했지만 ㅎㄷㄷㄷ한 평가근영. 덕분에 절대 볼 일이 없겠구만요 ㅎㅎ
    2008/09/13 13:32
  6. 가까운 대여점에 나오면 꼭 보시근영. ㅋㅋ
    2008/09/19 09:06
  7. 나름 영화 끝까지 봐달라고 켄지의 노래랑 예고편까지 넣었고 그걸 알려주는 자막까지 넣었음에도 극장측은 여전히 그러거나 말거나 엔딩타이틀 올라가자 마자 불켜버리더군요. -_-;
    2008/09/13 14:12
  8. 그랬군요. 제가 본 영화관은 끝까지 불을 안켜서 빨리 나가려는 사람들이 투덜대는 경우였는데 말이에요. :)
    2008/09/21 01:51
  9. 볼까말까 하고 있던 작품인데...
    역시나 피해야겠군요. ㅡ.ㅡ ;
    2008/09/18 21:51
  10. 영화는 만화랑 정말 똑같이 만들었어요. 정말 똑같이... 그런데 영화랑 만화가 주는 차이점때문이었는지.. 재미가 없더라구요.

    p.s 제가 저녁에는 애찾으러 가야해서 시간내기가 힘듦니다. 깜짝번개에는 안타깝게도 당분간은 참석이 어렵지않을까싶네요.
    2008/09/19 09:33
  11.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18 21:54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PUBLISHED 2008/09/09 00:28
POSTED IN 분류없음

성인의 경우에는 평균 1분간 약 150~250단어 정도를 인식할 수 있다. 이 정도라면 300페이지 가량의 자기계발 서적을 다 읽는데 약 6~10시간 걸린다는 말이된다. 하루에 30분정도를 책읽기에 할애한다면 책 한 권 읽는데 12일에서 20일 가량 걸리게 된다. 앞서 예시한 망각곡선에 따르면 이런 식의 책읽기는 머릿속에 읽은 내용의 20% 정도밖에 남길 수 없다. 이렇게 단면적인 내용을 부분적으로 기억하는 정도로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 포커스리딩 중에서


내가 요즘 궁금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지금의 내상태인데 과연 난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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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맹수의 생각

    Tracked from anarch's me2DAY
    2008/09/09 17:04  | DELETE

    Listen To Your Head ::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2. Subject: 책에 대한 단상 - 3. 나는 왜 책을 읽나...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8/09/11 01:44  | DELETE

    0. 이 글은 조경란이 쓴 조선일보 서평에 대한 단상(혹은 딴지)으로 시작한 글이다. 이 글로 이 꼭지를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좀더 이어서 쓰고 싶다. 지금 생각으론 그렇다. 원래 오늘은 서평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이상한 쪽으로 흘러간다. 그렇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둘 생각이다. 문득 바흐친이 떠오른다. "말은 그 최초의 말도, 그 최후의 말도 존재하지 않는다..." 1. 글읽기에 대한 강박에 대해 강유원은 이렇게 말한...

  1. 어떤 회사였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처음 들어가면 책을 읽고 내용을 그림으로(다이어그램 같은 것?) 그리게 한다더군요.
    재밌을 거 같아요. 저도 요즘 (머리속으로만) 해보는 중.
    2008/09/09 00:45
  2. 멋진데요. 저도 마인드맵같은걸로 책을 정리해볼까도 해봤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
    텍스트를 이미지화하기가 수월치는 않은듯
    2008/09/09 09:13
  3. 프리마인드 라는 마인드맵 관련 프리웨어가 있답니다...
    2009/01/08 01:41
  4. 중요한 요점은 20% 보다 적지않을까요?
    알고 모름의 사이에 임계점이 있다면,
    그사이를 통과시켜주는게 부수적인 설명인것같습니다 :)
    2008/09/09 01:33
  5. 20%안되는 기억공간속에 그 중요한 20%가 딱 들어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시되는 상황입니다.
    그게 문제인거죠. :D
    2008/09/09 09:16
  6. 기형도의 어투를 빌자면,
    "단 한줄일 수도 있"는 그 순간을 위해서 책을 읽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

    암턴 예전글 트랙백 쏩니당. ㅎ
    2008/09/11 01:44
  7. 오, 심오한 얘기구만요.. 음
    2008/09/13 13:33

듀코브니는 섹스중독

PUBLISHED 2008/09/03 22:48
POSTED IN 분류없음
지적인 듀코브니는 예전에 B급 에로배우였을거다. 아마도 내기억엔. 예일대출신의 똑똑한 배우였던 걸로도 기억되고. 그리고 인기를 얻고나서도 섹스중독이라는 소문이 좀 있었고. 이번에는 공식화되서 기사가 났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와 결혼해서 나를 부럽게 하더니만 세상사 참 알다가도 모를일들이 많다는 생각도 든다.

원문기사


엑스파일의 듀코브니는 X파일을 정말 좋아했구나 싶다.
예전에 엑스파일을 밤늦게 기다렸던 기억도나고 X파일도 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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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논점들 : 레진 사건의 의미와 전망 3.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8/09/05 21:48  | DELETE

    가만히 생각해봤더니 레진사건에 대한 논점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앞으로의 토론진행을 위해 간단히 짚어봅니다. 그런데 솔직히 더 토론이 진행될 수 있을는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닐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그냥 흐지부지.. ㅎㅎ. 이게 우리 특기잖아요. : ) 물론 저는 이런 패턴이 이제는 익숙해요. 한국화된(?) 의미생산 및 의미소비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건 학습효과이기도 하...

  1. 듀코브니가 주연으로 나오는 캘리포니케이션이라는 드라마에서 그런 역활(난교에(?) 마약을(?) 즐기고 블로그 기사(성적인)를 쓰는 전직 유명 작가)을 하고 있죠

    혹시 마케팅의 일종 아닐까요?

    저도 x파일의 듀코브니만 보다가 캘리포니케이션 보고 "헉" 했었는데 ㅋ
    2008/09/04 12:00
  2. 저도 캘리포니케이션에서의 듀코브니모습에 충격좀 먹었었죠.
    시즌2가 안나오려나 은근기대하고도 있습니다.
    2008/09/04 14:19
  3. 푸핫 마지막 줄 ㅋ
    2008/09/04 22:17
  4. 뭐. 다 그런거져 :D
    2008/09/09 00:34
  5. 저와 함께 구글에서 '포르노 블로거'의 왕좌(?)를 겨루시던 그로커님께서 글 하나 써주시면 어떨는지용?
    ( 트랙백으로 쏩니당. : )
    2008/09/05 21:48
  6. 알고는 있었는데. 사건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아직 알지를 못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
    2008/09/09 00:35
  7. 아, 섹스중독이라니 ~ 외계인이 뭐 집어너버린거 아닐까요 ㅎㅎ, 예일대출신과 엑스파일, 그리고 섹스중독 ..
    2008/09/06 23:31
  8. 대상이 여자가 아니라 야동이었다는게 건실(?)해 보이면서도 왠지 안스럽기도한.. 그런 소식인듯.
    2008/09/09 00:36
  9. 아동이였다고요 ? 훠 .... 그럼못쓰제 ..
    2008/09/12 00:42
  10. 야동이요. 아동말고.
    아동이면 정말 큰일이죠 ;-D
    2008/09/12 10:57

인터넷 세계의 다섯종류의 언어

PUBLISHED 2008/09/02 00:57
POSTED IN 분류없음
책을 한권보고 있다. 웹진화론으로 유명한 우메다모치오와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대담형식으로 되어있는 웹인간론이라는 책인데, 웹진화론을 읽고 느끼는 바가 커 이책 역시 읽게 되었다.

웹진화론에서 멋진 시각으로 상상력을 마구 늘려주었던 때와는 달리 이책에서는 왠지 그때보다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그래봤자 인터넷일뿐이라는 듯한 시각말이다. 전작에 비해 실망스러운 책이다.
대담내용중에 인터넷에서는 5종류의 언어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5종류의 부류를 말하는데 간단히 정리해보면

1. 실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현실세계와 단절이 없는 경우
2. 현실세계에서 충분히 발휘되지않은 능력을 인터넷세계에 표현하는 경우
3. 남의 시선에 상관없이 일기형태로 매일을 기록하는 경우
4. 현실세계의 규칙에 억압당한 본심을 털어놓는 경우
5. 망상이나 공상을 배출구로 삼아 인터넷에서 인격을 새롭게 만드는 경우.


5가지씩이나 분류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쨋든 블로그를 예로 들어보면 대충 들어맞는 듯도 하다. 그리고 또하나 재미있는 시각은 현실세계에 대한 만족감이 크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얘기는 현실에 불만족하고 불안한 생활을 할수록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얘기를 쏟아낸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궤변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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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Book] 웹인간론 - 우메다모치오, 히라노게이치로

    Tracked from Buzz..............................(from 2006 to Next)
    2008/09/02 19:50  | DELETE

    국내에서도 제법 많이 팔린 '웹 진화론'의 저자인 우메다모치오의 새 책이다. 이전 책과는 달리 현상을 정리한 책이라기보다는 문학가(소설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자유롭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 웹,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보이자마자 사기는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좀 아니다 싶다. 너무 자유스럽게 오고가는 내용인지라, 어떤 정제된 내용을 살피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냥 심심풀..

  1. "현실세계에 대한 만족감이 크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싸이 방명록을 닫았군요.

    그럴싸한듯 ㅇㅇㅇ
    2008/09/02 11:19
  2. 싸이도 하는군요. 대단한데요. :)
    2008/09/03 09:42
  3. 웹진화론이라.. 이름은 참 거창하네요
    웬지 피상적인 사실의 나열만 적어놓고, 그걸 약간의 색칠로 포장해둔뒤에
    사람들에게 던져주는게.. 마치 포샵질해주는 사진관의 상술과 비슷해보입니다.
    그사진을 산 사람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환희하겠죠

    속성을 관통해서 제목을 붙인다면,
    웹진화론이 아니라 웹퇴화론이나 웹회귀론이 더 어울리는것같네요
    2008/09/02 22:44
  4. 웹진화론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훌륭했죠. 웹인간론이 실망스러워서 그렇죠.
    댓글 감사합니다. :)
    2008/09/03 09:48
  5. 만족자는 블로깅을 안한다. 이 시각은, 현실세계에서 블로깅을 할만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자신의 언급들은 정보이고, 직접적 수익이 있는 것들인데, 도용/차용 등을 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등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척이나 제한적. 개인적 테두리에서 세상을 바라본다고 할까요?
    병렬화는 인류발전의 가장 큰 축일 터인데 말이죠. 결국, '고급정보들은 자기손 안에만' 이랄까요.
    2008/09/07 06:01
  6.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_ _)
    먹고살만한 만족자들의 고급정보는 결국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다는 얘기도 많죠. 인터넷은 단편적으로 흘러다니는 가벼운 정보들의 쓰레기장일도..
    하지만 인터넷은 정보의 보고로써의 가치보다는 다른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아직까지는 믿습니다. :)
    2008/09/09 00:39